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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D40에 사파이어 펄스 RX6800 설치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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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D40에 사파이어 펄스 RX6800 설치하기

간이역장 2022. 12. 16. 14:11

안녕하십니까. 간이역장입니다.
검은사막 게임을 즐기는 4년동안 RX580을 잘 사용햤지만 굉음과 함께 본체가 이륙할 듯한 소리가 너무 귀에 거슬리고 참기 힘들어서 그래픽카드와 CPU 팬을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요새 채굴 광부들이 풀려나는 시즌인지라 괜찮은 녀석을 영입하기 위해 잠복했죠.
일단 암드좋아라해서 라라랜드를 위해 물망에 오른 6700xt와 6800과 6800xt를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파워가 600w짜리라서 6800xt는 제외.. 무슨 권장파워가 750… 뭐 더 적은것으로 잘 조절하면 사용가능하다고 하지만 사용하기엔 파워도 부담되고..
결국 6800으로 생각하고 매복 시작.
근데 6800은 생각보다 광부가 적어서 인지 잘 안나오다가 겨우 물건 겟!
케이스때문에 기가바이트를 보다가 타협하면 사파이어도되겠단 생각에 사파이어를 겟!!
30센티 넘는 카드는 장착불가이지만 3미리 더 긴건 어찌 되겠지 하고 차몰로가서 겟!!!
이 결정이 결국 약간의 삽질을 하게 되었죠.

크고 아름다운 그래픽카드의 자태.
씰이 없는걸로 봐서 임의 분해했을듯하고.
시리얼 보니 작년 10월품일듯 하고.
담배냄새 없고 양품이길 빌면서 조립 시작.


겸사겸사 소음이 심한 cpu 쿨러도 교체.

이렇게 부품을 모아서 분해 시작


일단 추가했던 본체쿨러부터 다 분해
겸사겸사 지난번 알구게 킹스톤 500기가 nvme도 설치
요건 게임전용 nvme ssd


이렇게 거대할줄이야.
3팬의 위엄?

결국 30센티에서 3미리가 더 큰 카드의 길이덕에 본체 손질을 시작하기로 했죠
전면 본체 가로바가 걸리는 상황


앞쪽 가로바 절단 후 겨우 카드 장착


테스트로 장착해서 작동 확인 후 쿨러장착을 위해 보드 분해 및 쿨러 장착


거대하지만 높이는 딱인듯…


눈부신 led 조명..
나름 이쁜 감성이지만 눈뽕당하지 말아야지…


가로에서 본 모습

정말 파워선 하나하나 보면서 카드에 들어간 파워선이 다른 기기와 함께 안물리게 신경도 쓰고 아드레날린에서 전력제한과 쿨러 속도 조절해주고…
대략 2시간에서 3시간은 만진것 같습니다.

기존 580하고 비교하자면 그래픽은 검은사막에서 리마스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것?
아직 최적화는 하지 못하고 게임하느라… 그냥 돌리고 있습니다.
3d mark 점수도 그리 낮게 안나오고.. 평균정도 나오더라구요.
프레임이 60이상 안올라가고 그래픽카드 정보창이 50%로 작아지는것 빼고는 만족합니다.

예전 580 썼을때는 방전기 사용량이 370w가 나왔습니다.
본체만 한 310w 정도 먹는것 같은데 6800쓰고는 좀 놀랐습니다.
방전기가 300을 안넘더라구요.
레이드시 방전기가 평균 280에서 290사이입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580하고 세대가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하지만 좋아진 그래픽을 생각하면 정말 놀랍더군요.
제 580이 비정상이었던건지는 모르지만 만족 합니다.

적어진 소음에 업그레이드된 그래픽.. 잘샀다고 스스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가벼워진 주머니는 내일의 나에게 참으라고 하고 검사를 즐기라고 해야죠.

이상 간단한(?)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기였습니다.
괜찮은 광부 여러분도 들여보세요. 물론 책임은 여러분의 몫으로 하고 모험을 해보는거죠. ㅎㅎㅎ